믿는 자의 좌우명 The motto of a believer
세상에서 '왕'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왕이라는 존재는 인간이 부여해놓은 최고의 권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막강한 권력과 권한은 옛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권력의 절대성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권력이라도 얻으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갖은 방법을 써서라도 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왕은 세상적인 왕과는 다른 방법으로 세워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은 선택과정이 세상과 다릅니다. 세상은 서로 경쟁하여 상대를 물리치고 사람들의 배경으로 인해 뽑힙니다.
이스라엘왕의 자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타국 사람들이 아닌 왕의 형제들 중에서 세워져야 하는데 하나님이 택한 자를 찾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왕이 될 사람이 필수적으로 노력을 해야 부분은 하나님의 율법 책을 기록하여 평생 왕 곁에 두고 읽으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힘써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행함으로써 권력에 탐욕하여 교만하거나 좌우로 치지 아니하는 통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에게 더욱더 요구되는 것은 군대를 늘리거나 전투용 말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말며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략적으로 결혼한 이 아내들이 각 나라에서 가져온 우상을 섬기게 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왕의 권력이나 국가의 안전과 번영은 사람의 힘으로 갖춰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정이든 국가든 하나님께서 세워주지 않으면 사람이 세우려는 모든 수고가 헛된 것이 됩니다. 온전한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깨닫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진정한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만 완전했을 뿐입니다. 그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옵니다.
어거스틴이 꿈에 천국에 갔는데 문지기가 묻기를 "당신은 누구요?" 그래서 어거스틴이 "나는 크리스찬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문지기가 대답하길
"당신은 크리스찬이 아닙니다. 당신의 머리와 생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으로 차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철학자 시세로(Marcus Cicero, 106-43 B.C.)의 사상과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머리에 들어 있는 것과 그 사람의 생각으로 그가 누구인지를 판단합니다."
꿈을 깬 어거스틴은 "나는 크리스찬이다. 그런고로 나는 크리스찬답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리라"라고 작정하고 살아 기독교의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믿는 자들은 말씀을 마음의 심지로 삼아야 합니다. 믿는 자들의 좌우명은 바로 성경입니다. 세상에 훌륭한 좌우명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좌우명은 마음에 의지를 주는 데는 큰 도움을 주지만
역사를 이룰 수 있는 힘은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영혼까지도 책임을 져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