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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가데스바네아 Kadeshba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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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스바네아 Kadeshbanea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신본주의 입장이고 또 하나는 인본주의 입장입니다.
이 두 가지 입장은 해석이 전혀 다릅니다. 이 세상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고 해석하는 신본주의 입장과  인간이 노력하고  연구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인본주의 입장에서는 해석하기 때문에 전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인간들의 노력과 연구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 뭔가 시작하면 일이 어느 정도까지는 되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결과에 이르면 원래계획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본주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기대할 수도 없는 조건이지만 결국에 이르면 계획대로 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신본주의 입장에서 삶을 살아가고 미래를 계획하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노예같은 삶의 이집트를 나와 홍해바다를 육지같이 건너 가을쯤에  최종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커다란 반역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모두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며 기적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눈으로  똑똑히 보며 함께 지내왔기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동행하는 사람들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지역을 정탐하고 돌아온 결과보고대회에서 표출된 신앙의 모습은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하나는 여호수아와 갈렙 처럼 철저히 창조주이시며 세상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약속과 그분의 신적존재보다  자신들이 만난 환경에 대해 지극히 인간적인 판단에 의지하는 인본주의 군중들로 인하여  엄청난 소용돌이가 일어났습니다.  사실상 하나님의 뜻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반역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겉으로 나타난 모습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그들의 내면에서는 하나님의 권위와 존재가치를  부인하고 있었던 것이 표면화되었을 뿐입니다. 이 시간에도  인본주의를 내세워 결정하고 합리화시켰던 것들의 결과가 얼마나 대단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신앙의 역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시작과 끝은 하나님 안에서 이뤄집니다. 그분이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근본 틀 형성하는 가장 궁극적 관계는 창조주요, 심판 주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것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세상에서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을 우선할 것인가, 아니면 나 자신을  우선시할 것인가 양자를 택일할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신앙을 해야 합니다.
오늘도 가데스바네아의 사건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신앙과 불신앙에서 순종과 불순종, 신본주의와 인본주의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영원한 약속의 땅 천국을 향한 은혜의 길이 놓이게 되고 아니면 영혼의 방황과 지옥의 혼돈과 형벌로 이르게 되는 인생의 허탄함을 붙잡고 살게 됩니다.
이 가데스바네아에서  주님의 뜻만  보이는 영적인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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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경숙님의 댓글
하나님과 관계가 우선이고 믿음이 우선이라고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내 자신의 우선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데스바네아 에서...
주님만 찾고 만나는 은혜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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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저의 믿음이 없음을 회개합니다.
말씀보다 내 생각을 더 앞세워 나아갔던 것을 철저히 다버리고
나를 부인함으로 오직 주님 뜻앞에 순종하는 자가 되길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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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가데스바네아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이 보여지는 심령 되기를 구하며
그 방향으로 가는 자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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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내안에 인본주의를 제거하고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는 가데스바네아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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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태수님의 댓글
항상 내 생각에 모든것을 맞추다 보면 불평과 원망이 생깁니다..
주여 내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을 붙잡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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