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 The Evidence Of My Existence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4건
  • 448회
  • 작성일:
본문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   The Evidence Of My Existence


어린 아이들을 보면 귀엽습니다. 심지어 호랑이 새끼나 강아지도 아주 귀엽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점점 성장하면서 그 속에 아름다운 꿈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더 이상 그 아이에게 꿈을 그려넣을 수 없다면 그것처럼 초라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실망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은 열두 번도 더 바뀔 수가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범법사실이 있어도  사회법에서도 기회를 계속 주기 위해 많은 관용을 베풀어 줍니다. 하지만 변화하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겪으면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실망감을 드러내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계속해서 변화를 해야 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자기변화에 대한 책임이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변화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러내주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는 계속해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도전을 멈추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은 밥은 먹고 일도하고 잠도 자지만 실제로는 죽음이나 다름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직장에서 일을 그만두지만 그것은 직장의 제도 때문에 은퇴하지만 삶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즉 직장의 은퇴가 삶의 도전까지 은퇴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제일 무서운 유혹이 있습니다. 그것은 돈이나 명예나 권세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 지금 있는 이대로 그냥  지내자'라며  안일한 자세를  선택하도록  유혹하는 것입니다. 익숙한 것을 선택하면 마음에는 부담을 가지지 않고 창조적인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합니다.
자신의 존재 증거는 다름 아닌 익숙함에 머문 것이 아니라 도전에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동식물들도 도전을 멈추면 도태되거나 위기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위대한 이유는 끊임없이 도전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조류가 있습니다. 솔개와 매는 모양새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더 오래 사는 것은 더 힘센 매보다 솔개입니다. 그것은 도전의 차이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솔개는  부리가 기역자로 날카롭게 구부러져 있고 몸의 크기는 약 60Cm 정도입니다. 부리 끝이 바늘처럼 날카롭고 눈은 동그랗고 예리한 빛을 발산하며 발톱은 칼날처럼 매섭습니다. 솔개의 눈은 인간이 가진 시력의 20배가 넘어서 8km쯤 떨어진 쥐를 볼 수 있습니다. 먹잇감을 보면 KTX 두 배 속도로 내려와서 채갑니다. 하지만 이런 솔개도 40년 정도 지나면 날개가 텁수룩하고 무거워지고 부리는 둔해지며 발톱은 뭉툭해져서 사냥하며 살아가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늙고 둔해지면 솔개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하나는 그대로 순순히 늙어 쓸쓸하게 죽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거듭나겠다는 도전입니다. 놀랍게도 대부분 솔개들은 그대로 늙어 죽지 않고 변하겠다는 도전을 추구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변화를 통해서 새롭게 살겠다고 도전하는 솔개들은 높은 산 정상으로 가서 자기 늙어빠진 부리를 바위에 쪼아서 자신의 부리를 모두 깨뜨려버립니다. 조각조각 금이 가고 통증이 머리부터 온몸에 전율로 전해는 것을 참으며 자신의 부리를 철저하게 깨질 때까지 계속해서 마치 손톱이 사고나서 빠져나간 것처럼 핏물이 흐르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손톱이 새롭게 자란 것처럼 날카롭고 깨끗한 부리가 자랍니다. 다시 그 부리로 자신의 무딘 발톱을 피가 나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참아가면서 하나씩 쪼아서 뽑아냅니다. 그러면 새로운 힘 있는 발톱이 나옵니다.
그 다음은 텁수룩한 털들을 새로 난 부리로 하나씩 하나씩 뽑습니다. 부리를 깨뜨리고, 발톱을 부수고, 깃털을 뽑아내어 새롭게 하는데 죽음 같은 시간은 대략 6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이제는 늙은 솔개가 아니라 멋지고 세련된 청년솔개로 거듭난 것입니다. 새롭게 된 솔개는 그 덕으로 약 30년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새롭게 도전할 것을 생각하면 설렙니다. 버려야 할 옛 습관을 처절하게 버리고 예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야 할 시간들입니다. 그대로 머물러 있다가 쓸쓸히 살아질 겁니까? 아니면 세련된 청년의 삶을 살아 갈 겁니까? 솔개의 변신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말씀으로 거듭나셔야 됩니다. 주님은 이런 변화를 위한 도전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말씀을 사모하는 심령되기를 간절히 간구하겠습니다.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심령이 되어지길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아멘!
나의 옛습관을 버리고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소원하며 간구합니다
주님안에서 날마다 도전하며 힘있게 생동감
있게 살아 가기를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김경숙님의 댓글
익숙함에 도전없이  살아가는 제 모습입니다.
솔개처럼....
아픔을 감수하고 다시 도전하고 앞을 향해 나가는데 열심내겠습니다.
profile_image
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아멘
늘 똑같은 모습으로 반복하며 안일하게 있었던 것들 버리고 주님 바라보고 의지하며 솔개같은 도전하고 사는 자 되겠습니다
목사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댓글쓰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