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만나(Manna)로 살라
사람은 관심의 대상이 일정치 않습니다.
매슬로우가 말한 대로 먹는 것에 구애를 받게 되는 사람은 돈을 벌어먹는 데에 목적을 두고 먹는 일에 비용지출을 아낌없이 합니다. 먹고 마시고 입을 수 있는 형편이 지나면 자기를 가꾸는 등 자아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식적인 부분이나 문화적인 부분에 목적을 두도록 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쉽지 않는 황무지와 험한 장애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길을 시작하면서 배가 고파오고 목이 마르자 이집트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살면서 먹었던 음식만 떠올리며 불평과 아쉬움만 마음속에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이집트 파라오 왕과 잡다한 신들을 하나님께서 내리신 10가지 재앙으로 그들의 왕권과 잡다한 신들의 존재를 모두 무력화 시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고 홍해바다를 양쪽으로 분리시켜
건너게 하시며 언제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넉넉히 채우고도 남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잠시 동안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다며 원망으로 그들의 마음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지도자가 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원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 때문에 심지어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표현을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마시게 하십니다. 단순히 배가 고프지 않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모든 움직임 자체가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하시고 이끄시고 섭리하시고 주장하시고 계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람의 방법과 상식으로 먹이시고 입히시고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심을 통해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침에 나가면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약간 달콤하며 깨끗한 고수열매 같은
것이 주변에 많이 내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햇빛이 나타나면서 사라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먹을 것을 보고 흥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만나'라고 불렀습니다.
'만나'라는 말은 "이것이 무슨 은혜입니까?"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만나'가 맛있고 신기하니까 또 없어질까 봐 자기 집에 욕심껏 잔뜩 갖다 놓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빛이 나타나면서 실어져버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욕심 낼 필요가 없는데 욕심을 낸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소홀히 여기면 언젠가는 역사가 조용히 사라지고 육신의 생각만 남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하나님께서 내 삶을 주장하신 것보다 내 생각과 내 경험이 삶을 이끌고 가는 교만함이 넘치게 됩니다. 만나는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살라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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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잠깐을 못참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저에 모습입니다.
영의 일을 영으로..
육신에 생각과 고정관념에 잡혀 죄를 더합니다.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앞에 내 방법으로 살아가는 미련함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직...
예수..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은혜 주옵소서
저의 모든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하옵소서.
더 겸손한자 되어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살기를 날마다 간구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히 고집스럽게 욕심부리며 살았습니다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동행하여 살아가는 은혜를 구하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말씀을 귀히
여기지 않고 소홀히 함으로 성령님이 함께
할수 없는 심령과 삶이 되어버리도록 만들며
살아가는 어리석고 미련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진정한 회개로 돌이키며 주님과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어지도록 간구하며
기도합니다!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사람을 만나봅니다...
내 자신도 그들과 함께 불평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입술로는 수 없이 얘하면서 정작 그 믿음 없이 육신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내 악함을 용서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