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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사랑은 낭비처럼 보인다. Love seems like w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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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낭비처럼 보인다. Love seems like wasting


코로나 바이러스 19는  많은 것들을 바꿔놓고 있고  더 많은 것들을 바꿀 것입니다.
그것은 삶의 행태뿐만 아니라 문화자체도 바꾸고 있습니다. 즉 일상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수세기동안 전해왔던 가치관이나 삶의 모습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뀝니다.
 자발적으로 바뀌면 훨씬 많은 부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코로나 19가 매개체가 되어  수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켜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어도 마음의 가치는 아름답게 지켜가야 합니다.  사랑은 기계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는 소프트적인 기계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사랑은 디치털도 아니고 아나로그도 아닙니다. 사람의 존재가치의  핵심이며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인 사랑, 상호적인 사랑, 수학적인 사랑, 이벤트를  융합시킨 감동적인 사랑 등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문화가 이미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경제적으로 생각하면 낭비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낭비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희생이나 헌신이 값을 따져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은 돈 가지고 절대로 흉내 낼 수가 없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소천 하셨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노인이 되셨어도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은 기쁨이요 축복입니다.  돌아가신 뒤에 더욱더 깊이 깨닫는 것은 그분들이 계시던 자리는 소중하고  가정에는 자산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식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지만 부모님들이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깊고 진합니다.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를 폄훼시키기 위해 '고려장'을 더욱더 부각시켰습니다만 고려장을 치루기 위해  나이 많은 어머니를 갖다버리려고 지게에 지고 깊은 산속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지게 위에 앉아 계신 늙은 어머니는  자신의 손에 닿은 나뭇가지를 꺾어 길에 던지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행동을 한 어머니에게 아들이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나뭇가지를 자꾸만 꺾어서 버리세요?"하니  늙은 어머니가 "네가 집에 돌아갈 때 혹시 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되어 그렇단다. 이따 집으로  돌아갈 때  꺾어진  나뭇잎만 보고 가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니 꼭 살피고 가거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이처럼 부모의 자식을 향한 마음은
계산을 하거나 가면을 쓰고 위선적으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식을 끔찍하게 사랑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이런 마음을 하나님이  준 마음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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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경숙님의 댓글
조건없는 주님의 사랑...
목회자의 계산없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받기만하고 변화되지 못했습니다.
다시 기회 주시는  그 사랑앞에...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앞에...
엎드리는 은혜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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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부모가 되었지만...
자식 입장에서 보면 부모의 마음을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자식의 모든것을 헤아리며 무조건적으로
사랑만 주시는 부모님....하나님의 마음 을
깨닫고 조건없는 사랑을 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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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사랑이 낭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인해
살아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을 받은 자 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내려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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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현숙님의 댓글
사랑을 받고 있어도
사랑인줄 깨닫지 못합니다....
내 귀에 달콤하고 내 육신에 무언가 유익이 되야만
사랑이라고....느낍니다....
내 육신의 모든것들이 깨지고
주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닫는 은혜를 기도합니다.
그 사랑으로 내 영혼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심령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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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태수님의 댓글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지만,
아직까지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자녀를 보면서 저모습으로 살아가면 안되는데 안타까워지만.
주님은 이런 저를 보면서 피눈물 나게 만드는 자입니다.
오늘 하루 다시금 돌아봅니다.
내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철저히 돌아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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