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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주님께 귀기우려라 Listen To Your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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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 귀기우려라  Listen  To  Your  Lord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라는  작품은  프랑스 르네 클레망 감독이  1966년에 미국에서 프랑스와 미국이 합작으로  만든  전쟁 영화입니다.  물론 원작은 래리 콜린스가  독일 히틀러 나치 치하에 있었던 프랑스 파리의 결정적인  위기에 빠졌을 때를 배경으로 한   사실을  다큐멘터리 소설로 만든 것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양심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은 한 사람의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생생하게 다음과 같이 그려낸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파리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은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파리로 진격해오자  물러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 때  히틀러는 프랑스 사람들의
 자존심과도 같은  파리에  있는 유명한 유적과 문화제 그리고 주요한 건물들을  폭파시키고 철수할  것을 프랑스 주둔 나치군 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Dietrich von Choltitz: 1894~1966) 중장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나찌군은 나폴레옹의 시체가 있는  앵발리드기념관에
 2톤의 폭약을, 유서 깊은 노트르담 사원에 3톤의 폭약을,
그리고 루부르 박물관 등 파리 곳곳의 유명한 유적들마다
 각종 폭파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1944년 8월 25일, 히틀러는 파리를 불 태워버리라는
자기 명령을  재촉하면서 곁에 있던 알프레트 요들장군에게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파리 시내에 있는 무리스호텔을 독일군 파리 주둔군 사령부로 사용하며 이곳에서 지휘하던 콜티츠 사령관은  히틀러의 명령을 집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수많은 유적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생각을 하니
 인류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 같아
콜티츠는 부하들에게  도저히 명령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하늘을 두려워했던 그는  영세중립국인 스웨덴의 총영사 노르드링크를 아무도 모르게 만나서
 "독일군 폭파 스위치를 올리기 직전에 연합군이 파리를  먼저 공격하도록 하시오"
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  얼마 후 연합군이 파리를 향해 진격해오자
 콜티츠의 부하가 집무실로 뛰어 들어오면서   "장군님, 연합군이 곧 파리에 들이닥칠 것입니다.
파리의 모든 문화재와 건물을 파괴하려면 시간이 없으니
어서 폭파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라고
  소리쳤습니다.

콜티츠 사령관은  자기 부하의 다급한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파리를 파괴하지 말라고 하는 세미한 하늘의 음성"인  양심의 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히틀러의 지시를 따르지 않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자기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나는 양심과  소신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오." 라고 말했습니다.
 콜티츠는 연합군에 의해 포로 신세가 되어 2년간 징역을 살았고
추상같은 히틀러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파리를 구한 그였지만 프랑스 시민들은 냉담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그를 내동이치고 갖은 욕설과 모욕을 다 퍼부었지만
콜티츠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1966 년 여름 콜티츠가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눈을 감았을 때
 무덤 앞에는 파리를 구하기 위한 그의 노력에 뒤늦게 감사하며 꽃을 바치려는 파리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바른 양심의 소리를 듣는 자가 필요합니다. 이 시대에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에  성령님의 소리, 주님의 소리를 듣는 자가 필요합니다.  가정과 교회와 민족을 사랑한다면  성령님이 주장하는 깊은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정한 양심의 소리는  주님의 소리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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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육신의 욕심에 붙잡혀 어둠의 소리,사람의 소리는 들려지는데 양심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나의 생명되시는 주님의 소리가 들려지길 날마다 간구하며 온전히 반응하는 자로
살기를 힘쓰겠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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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경숙님의 댓글
아멘!!!
내 듣기에 좋은 소리, 내 기분에 좋은 소리 듣기를 원했습니다.
육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았던 죄악의 길에서 돌아갑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원합니다.
회복의 은혜 주시고 들을 귀를 허락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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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성령님이 주장하는 심령되어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을수 있게 하옵소서!
육신의 소리를 물리치고 내안에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반응하며 선한 양심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되도록
도와 주시옵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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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태수님의 댓글
인천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인해 많은 사람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함을 버리겠습니다
지금이때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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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다일님의 댓글
아멘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기 원합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지 않고 주님 말씀에
귀기울여 순종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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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아멘
주님이 주시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는 자 되길 원합니다
늘 세상 것에 묶이고 매이고 살았던 것들 돌이키며
주님 안에서 듣고 사는 자 되길 사모하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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