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있는 성도 A Well-conceived Believer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매문에 사회적거리두기 등 여러 가지로 외부활동을 제대로 못하니까 집에 머물게 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영상물들을 보게 됩니다.
그중에서 넷플릭스는 이 분야에서 돈을 쓸어 모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영화들을 많이 업로드해서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한국 사극영화 '킹덤시즌2'가 출시되어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안현대감 역할을 맡은 배우 허준호씨의 연기나 재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관심은 2009년에 뮤지컬 '겜불러'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어느 일본기자가 작품과 상관없는 정치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독도문제에 대해 본인의 생각은 어떻느냐?"라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질문을 한 기자 앞에 다가가 취재수첩과 그 기자의 펜을 낚아챘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자신의 것을 갑자기 빼앗겼을 때 느끼는 당혹감과 분노를 느껴보라는 의미로 낚아 챈 것입니다. 이런 허준호씨의 굵고 짧은 단호한 행동에 일본기자는 곧바로 사과했다고 합니다. 허준호씨가 보여준 행동은 독도 문제가 불거질 매마다 사람들 머리속에 소환되어 회자되고 있습니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준 허준호씨를 가리켜 '개념배우'라고칭찬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킹덤'시즌 2에서 허준호씨의 연기가 더 깊은 반향을 준 것은 이날의 언행이  떠오르며  특별한 의미와 느낌으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개념성도'라고 주변사람들에게  불러지고 인식되어져야 한다고 여깁니다.  
예수님은 삶 자체 속에 하나님아버지의 의지와 뜻을 담아내셨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든지 주님의   변함없으신 은혜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와야 합니다.
장미꽃처럼 고난의 가시가 찌를 땐 더욱더 진한 장미향기가 나듯이  성도들은 맛과 향기를 머금고 있어야 됨을  성경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개념 없는 사람은 삶속에서 때때로 징계와 십자가를 혼동하여 살기 때문에  고난이 가중되어 오랜 시간 동안 십자가로 알고 해결책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자신의  욕심이나 탐욕 때문에 선택하여 생긴 고난은  십자가가 아니고 그것은 징계일 뿐입니다. 징계는  회개 없이는  해결되지 않는   고통과 아픔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며  원하시는 것을  순종하며 따라 갈 때  찾아오는 고난은 십자가인 것입니다.
 십자가는   인내하고 견디면 반드시 거기에 따른 상급이 주님으로부터  주어지게 됩니다.
고난주간을 통해  십자가의 개념 넘치는  크리스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