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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마음의 거울 mirror in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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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 mirror in heart


사람이 제일 먼저 봐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과거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영혼의 거울입니다.
초여름이 시작되어  날씨는  서서히 덥기 시작하고  마음먹고 집안에 스스로 붙잡혀 박혀 있기는  답답해서 견디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하기는 싫고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젊은  박찬규는 저녁식사를 끝내고  초등학교 근처에 바람을 쐴겸 나들이를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 나름 운동이랍시고  팔굽혀펴기, 간단한 달리기, 축구골대 매달리기 등을 하고 나니 땀이 나서 운동장 끝으로 걸어갔습니다. 무심코  학교 담장 너머 약간 움푹 들어가고 불이 켜지지 않는  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박찬규는 어느새 그 집 화장실 창문을 넘어 몸이 반절쯤 들어가 있었습니다.
"왜 들어와 있지?"라는 생각도 하기 전에 자동화된 기계처럼  일어난  연속된 행동이었습니다.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온 희미한 빛은 안방으로 이어졌습니다.  눈짐작으로 값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물건들을 이것저것 챙기다가 혹시 주인이 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부엌에서 칼을 준비해서  나오는데  주인이 칼을 들고 험상굳게 서 있는 것입니다.
순간 머리 속에 스칩니다."드디어 전과 9범이 되겠네, 그렇게 마음속으로 다짐했는데 결국 헛것이었네, 참 나도 형편 없구만, 가족들에게는 잠깐 학교에서 운동하고 곧장 오겠다고 했는데 결국 유치장에서 만나겠구만! 그런데 이 험상 굳은 이 주인에게 칼로 죽임 당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자 몸이 오싹했다. 박찬규는 "차라리 죽임 당하느니 오히려 내가 먼저 찌르고 도망치면 아무도 모르겠지"라며 속으로 생각하고 힘차게 칼로 주인의 등을 부엌칼로 찔렀습니다.
그 주인은 "쨍그랑"하며 깨졌습니다. 식은땀이 주르르 등을 타고 흘렀습니다. 한쪽 벽을 거울로 붙여놓았는데 그곳에 자신이 투영되어 반사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거울 속에서 험악하게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은  박찬규  본인이었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흉측스러운지 보게 된 박찬규는  그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그는 지문채취로 경찰에 잡혀갔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거울 속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수없이 울었습니다.
늘 울던 그를   교도관이  복음을 전해주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게 하여 열심히 2년 동안 신앙생활 끝에 석방되었습니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이 허물 많고 죄만 많습니다. 그는 비록 전과자였지만 자유 한 자가 되었고  신학을 하고 사랑의 빚을 갚고자  서울역 앞에서  무료급식을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성환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모습을 진정으로 볼 수 있다면 변화 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시대는 자기를 보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모습을 보는데 열중합니다.
더욱이  영적인 자기 상태를 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밖에 없습니다.  그 말씀대로  실천하면서 계속 본다면  복있는 사람인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Mirror of Heart


If one asks what is the first and foremost thing one should look into, it would be the spiritual mirror that can show past, present, and future.


Early summer brought about gradual heatwaves, and it became harder to stay in home with mere desires. Feeling stuffy from staying in, yet wanting to do nothing, young Chan Gyu Park decided to go for a walk to a nearby elementary school after dinner. For the sake of working out, he did push ups, jogged, hung on a soccer goal posts, and more. After which, sweaty Chan Gyu walked to the end of school field. Out of nowhere, a house with no light on across from school fence by the caved in area came into his sight. Before he knew it, he was halfway in the restroom window. This has taken place uninterruptedly even before he was able to ask, “Why am I in here?”. A dim light was seen in the restroom came from the master bedroom as Chan Gyu grabbed whatever seemed to be valuable. Worrying that the owner may come back, he went to the kitchen to grab a knife, where he was frozen in the spot at the sight of rugged homeowner holding a knife. He thought for a second, 'I will now have 9th criminal record. I made up my mind so many times, but boy am I a loser. I told my family that I would go workout at school and come straight back, but they will see me at the holding cell!'. But he shuddered when he realized that this rugged homeowner may stab him to death. Chan Gyu stabbed the owner in his back with all his might as he thought, 'It may be better that I stab the owner first rather than being killed, surely no one will know'.


The owner shattered with clashing sounds. Cold sweats were traveling down Chan Gyu's back. It was a mirror located on a wall that reflected him. The rugged and scary person holding a knife was no one else but Chan Gyu Park, himself. After seeing his ugly hideous self, Chan Gyu came out of the house and was caught only a few days later with fingerprints. He cried countless times in the prison at the uncontrollable and contineous thought of his reflected self in the mirror. A prison guard witnessed to Chan Gyu, who was always crying. After accepting Lord Jesus as his Lord, he lived earnestly in the prison as he walked in the faith for two years before he was released.


We have all flaws and sinned greatly, regardless of who one may be. Even when he was a convict, Chan Gyu became a freed man, who worked at a food bank in front of Seoul Train Station in order to pay the debt of love back. He now is running a ministry at Seonghwan city in Gyeonggi Province.


There are works of miracles to those who can see themselves for who they truly are, regardless of who they are. Furthermore, if they can see their spiritual self, they are undoubtedly happy person. However, this generation focus on looking at others rather than themselves. Only mirror that can show you your spiritual condition is the Word of Lord God, Holy Bible. It would be undeniable that those who continuously obey and look into the spiritual mirror is a blessed person.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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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내 영혼을 사랑하시는 말씀의 거울로 나를 볼수 있는 은혜만을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나를 상하시는 말씀의 양날의 날선검으로 깨끗해 지기만을....자유함을 얻고 오직 주님만 더욱더 사랑할수 있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회개하라 하시는 말씀이 제게 생명되는 크신 긍휼의 은혜 입니다.....그 말씀에 내 심령 밑바닥까지 다 볼수 있기를....그 말씀에 비춰 애통하며 회개할 마음 충만케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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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sam님의 댓글
나를 보지 못하여 여전한 습관따라 같은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정신차리고 보면 싹 바꿔야할것 투성인데...특별히 영적인것 더욱 심각한데닫혀진 눈과 귀가 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의 거울로 나를보게하옵소서.죄밖에 없는 내영혼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버리고 회개하고 심령을 돌이켜주님께로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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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남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제는
나를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로 비추어
보기를 원합니다...나에게 자유를
주시고자 생명까지 내어주신 주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원합니다...말씀앞에
올바르게 순종하며 매순간마다 나의
영적인 상태를 체크하여 믿음의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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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별님의 댓글
나를 볼 수 있는 은혜 주시기 만을 간구합니다
남을 비판하면서 정작 고쳐야 할 나 자신에게는 너무나 관대합니다.
거울속에 비친 흉측한 내 모습이 보여지기 원합니다
회복의 은혜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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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전사님의 댓글
나의 심령이 거울에 비춰진 모습은 차마 끔찍해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나만 나를 볼 수 없기에 아무렇지 않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그 무서운 나를 십자가에 죽이고 ..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되기를 구합니다..
말씀만이 나를 새롭게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만져 주옵소서.. 말씀을 통해 나를 볼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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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배향숙님의 댓글
말씀의거울로 나를 비춰주시어
내가 보여지길원합니다
내 영적상태를 볼수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죄많고 허물많은 나의심령 주님 불쌍히여겨주시옵소서
날마다날마다 고치고 바꿔 변화된 모습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갈수있도록 주님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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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혜경이님의 댓글
나를 보려고도 하지않고 볼수도없는 닫힌눈과 마음을다 깨뜨리기 원합니다나를 바로보는 말씀의거울앞에 세워주시는크신은혜구합니다보고 다 깨뜨리고 내영적상태 매순간 점검하기를 간구합니다머리 부터 발 끝까지 말씀으로 다스려 주시옵소서심령이 새로워지고 모든것이 바뀌기를 삶에서 열정내기 간구하오니주여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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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규상님의 댓글
남을 볼땐 차가울만큼 정확하고 날카로운 눈으로보면서...내모습은 아예 보지를 않습니다교만하고 무지하여 변화없는 나의 모습 불쌍히여겨주시사 용서하여주시옵소서주님의 말씀 심령으로 깨달아 나를 비춰보고 변화되는 은혜를 간구합니다영적으로 감은눈 뜨게하옵시고 나를 보고 깨뜨리고 바꿔가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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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똘순이님의 댓글
아멘..내가 날마다 영적의 거울을 보며 나의 상태를 알아야함에도 불구하고 보지않고.. 볼 의지 조차 없음을 불쌍히여겨주시옵소서..내가 똥뭍은지도 모르고 다른개를 보고 웃는저의 모습입니다.. 남을 보며 나 자신을 보지않았습니다
진정으로 볼수있는것은 말씀밖에 없사오니..  영적으로 깨달아지고 보여지길 구합니다 복 있는자 되어 살고
주님께서 보여주신 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앞에 진솔히 회개로 낮아지고 가까히 가오니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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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님의 댓글
반복적으로 세월만 보내고 하나도 바뀐것이 없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말씀의 거울로 죄악으로 꽉찬 저를 선명히 볼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께 엎드리어 회개로 돌이키고 나의 모든것들은 죽어지게 하옵소서.
말씀대로 순종해가는데 지혜롭고 훈련하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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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아멘...
나를 보지 못한채
내 기준과 내 생각으로 착각하며
수많은 허물들.. 눈 가리운 채 살았습니다...
옆에서 말해주는 것도 듣지 않고 고집부리며 살았습니다...
거울에 비친 험악한 나...
말씀 가운데 나를 보며...
말씀하여 주실 때 외면하지 않으며...
회개하며 살겠습니다...
말씀 가운데 더 보여주시기를 구하며...
회개하고 돌이키는 심령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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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찬양여인님의 댓글
말씀을 통해서 저를 볼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따르지 않고 신앙의 전통과 해왔던 습관들을 따라가다가 망하기 직전에 주님의 긍휼로 인해 살고 있습니다. 교만한 나를 내려놓고 겸손한자 되도록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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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쟁이님의 댓글
사회적으로 윤리적으로 잘못되면 감옥에 갑니다.영적인 경고를 무시한채 살아가는 저 자신을 다시금 보고주님앞에 엎드리고 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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