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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가슴에 남는 사람A Lingering Person in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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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남는  사람A Lingering Person in Heart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늘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 소중한  인생 교훈이 있고 , 안 좋은 일은  안 좋은 일대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의미 없는 일들은 없다고 합니다.
삶의 많은 일들 가운데는  반드시 사람이 결부되어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입대를 하고  결혼을 하고 사업을 하는 등등  사람은 꼭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부채가 남거나 흑자가 발생하거나  하지만  그 안에 사람이 결부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남기게 되는데, 그것은  어디에 남겨졌는지  꼭 살펴봐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몇 번  만났을 뿐인데도  영원히 가슴에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며칠 전  사당역에서 4호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두 노인 부부가 사당역에서 아침에 들어왔던  곳으로 나가겠다며 출  입구를 찾고 있었습니다. "내가 정확히 알고 있다며  할머니는  이쪽으로 가야한다. 할아버지는  저쪽으로 가야한다"며   승강장 안에서  "저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쪽으로 가야 한다고  저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다."며  고함을 지릅니다. 서로 고집이 세다며 승객들에게 하소연하듯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말합니다. 할머니는 거기에 덧붙여  하는 말이 "집에서도 그렇게 하더니만  나와서도  저런 식이다"며 "결혼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내가 말한 대로 들어주지 않고 영감 마음대로 하니 답답해 미치겠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내 평생 고분고분한 사람과 살아봤으면 원이나 없겠다"며  마음의 응어리를 말합니다.  70대는 족히 보이는 연세까지 사셨으면 적어도  40년 이상을 함께 사셨을 분들인데  쏟아내는 말들을 볼 땐  서로에게 원망만 가득해보였습니다. 제  마음속으로  "이쪽으로 가자고 하면 그냥 운동 삼아서  가주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가봅니다. 서로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것은  저 사람은 나를 피곤하게 하고 나를 이해해 주지 않고 힘들게 하는 존재라고 여기는  상처뿐인 것 같았습니다.
짤막한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남겨진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추수하는 계절에 꼭 점검하고 가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예수님 믿는 사람이라면  주님 가슴에 남겨진  심령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A Lingering Person in Heart

A life is not fully of only good things and occasions, neither is it full of only bad and horrible things. Good events and situations have its own lessons for life, just as sad and terrible events have its own wisdom for life. Hence, there is no such thing as vain events and situations. 

Among those countless events in life, humans are inevitably involved from entering school, graduating, attending military, marriage, businesses, etc. In midst of businesses, people are once again inevitably connected to one another, regardless of debt or profits of the business. Naturally, these people leave some things behind, and it is crucial for us to examine what and where it was left behind. 

Certain individuals are forever lingering in hearts, despite only handful of encounters. 

A few days ago, I was waiting for the subway train from line 4 at Sadang Station. An elderly couple caught my eyes as they were searching for the exit that they originally used in the morning even when the passengers were ever increasing in the station. Both elderly grandmother and grandfather were causing a scene as they started to loudly scream and accused one another of not knowing where to go and for being stubborn. As they complained to other passengers to receive pity, elderly grandmother resentfully said, “You do not even listen to me at home, of course you do not take any advice outside. You have never listened to me ever since we were married, and did according to your own ways. I am so frustrated, I am about to be crazy. I want nothing else but to live with an obedient person.” They looked like they were past 70 years old, and most likely lived at least 40 years together, but it seemed as if they only had resentment towards each other. I wondered “Can they not go to the other exit and take it as an exercise?” But it seemed to not be an easy thing to do. They only had scars and hurts from the other person burdening, not understanding, and tiring the other simply by existing. During this time of harvest, make sure to find yourself to be a lingering beautiful person in someone's heart and mind. This is especially so, if you are a believer of Christ to be a soul that beautifully linger in Lord Jesus's heart.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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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sam님의 댓글
참으로 부끄럽고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하나님아버지께...교회와 성도님들 가슴에...또 가족, 이웃에...은혜를 모르며 이기적이며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얼룩진 영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듭남으로 주님을 주인삼은 믿음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은혜를 기도합니다.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마음과 삶의 결단으로 변화를 이룰 수 있게하옵소서.영혼의 결실의 때를 준비하는 지혜를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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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별별님의 댓글
가슴에 상처를 주는 사람입니다.
내 기준...내 고집으로 일관하여 잘못 살았습니다.
은혜를 잃어 버리고 받은 복을 잃어 버렸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주님때문에....
살길 얻었습니다.
남은 생에...
다른 사람에게 기억 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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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전사님의 댓글
이글을 읽는데 눈물이 납니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사랑을 주는 사람이고 싶은건 ..바람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상처요 아픔이요 괴로움이기 때문입니다.. 내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는 그런 존재입니다.. 주님께 용서를 빕니다..
우리 주님의 가슴에도 또 못박고 아픔과 실망과 눈물을 안겨드렸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회개합니다... 돌이킵니다.. 주님의 가슴에 남겨질 심령되게 하옵소서.. 지난날처럼 살지 않도록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남겨지는 인생으로 다시 살아가기를 .. 마음찢는 회개로  돌이킵니다... 주님 잘못살아온 저를 용서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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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정님의 댓글
내가 다른 사람 가슴에 어떻게 남겨질지 생각하지 않고
늘 나 위주로 이기적으로 살아왔습니다
내 욕심으로 이기적인 마음으로 부주의 함으로 생각없음으로 게으름 무책임함으로 인하여
주변을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주님 앞에도 간사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며 정함 없는 심령으로 눈물 흘리시게 하였습니다
주님 마음에 다른 이들의 가슴에
진정 은혜로운 심령 되기를 사모하며
마음으로 주께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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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찬양여인님의 댓글
나는 어떤 사람일까 ? 뭔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막판에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사람?병주고 약주는 사람? 일은 쥐알만큼 하면서 대접은 왕대접 받기를 원하는 교만하고 악한 사람입니다. 주님께만 영광돌리는 사람 , 늘 유익이되고 덕을 세우는 사람, 겸손하여서 감사하고 늘 기뻐하며 사는 사람이 되도록 더 주님의 긍휼을 구하겠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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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배향숙님의 댓글
이기적인  모습으로  내가 먼저였음을 주님 불쌍히여겨주시옵소서
더 낮아지고 겸손한심령으로  주변을살리고  세우는자로 살아갈수있도록 은혜를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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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혜경이님의 댓글
부끄러운 모습과 삶입니다상처주고 잊어버리고 싶은사람으로 기억되게살아온 지난날앞에 고개들수 없습니다주님 용서하여주옵소서 긍휼히 여겨주옵소서추한 내모습 잘라내고 변화되어가슴에 아름답게 남는 진정한 크리스챤되기를 간절히구하며삶에서 말씀따라 살아가는데 온힘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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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은아님의 댓글
내것만을 고집하며 살았습니다.
보이는데로, 생각나는데로, 허상된 것 바라보며 바쁘게만 살았습니다.
참 제 멋에 살았습니다.내 주변에 내 한사람 무가치한것 바라보며 쉼없이 파산된 인생만 쫓아살았습니다.
주변을 내가 힘들게했습니다.
이제라도 다 버리고 내려놓고, 돌아서서..
어디에 있든지, 누군가에게 필요를 채우고 도움 되는자 되길 소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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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hong경chan님의 댓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고집부리기 좋아하고 교만하고 자존심만 내세웠습니다
나로 인하여서 주변 사람들이 해를 입고 손해를 보게 하였습니다 상처만 주었습니다
이제 정말 주님이 인도하시는 그 길만 바라보면서 나아가 언제든지 또 누구든지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기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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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님의 댓글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고 주님의 사랑으로 관심 가지지 않고 이기적인 내 생각이 먼저 되어 주변을 보지 않았습니다.
내 착각속에 살아가며 누군가에 가슴에 남는 자가 아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었습니다.
주님 용서해주옵시고 오직 주님 만남으로  나를 부인하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가슴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가슴에 남겨진 심령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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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나 잘난 맛에 내 옳은 소견대로 살았던 그 세월들 속에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내 모습은 형편없고 할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사람일뿐 이었습니다. 어둠에 종노릇하며 진노의 자녀되어 마귀와 한 마음으로 살면서 그 악한 마음으로 살았던 내 삶.....그 누구도 사랑할수 없는 마음을 거짓으로 숨기며 살았습니다........살아계신 주님을 만남으로 새 마음되어 새 사람으로 주변에 예수의 향기로 남는 사람되는 은혜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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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내생각과 기준으로 살면서 말씀앞에
순종하지 못하고 나의 뜻만 붙잡고
살았습니다...내가 주인되어 살아왔던
삶에서 주님께 촛점 맞추며 온전한
순종을 이루어 가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되어 주님 가슴에 남겨지는
제가 되기를 소원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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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똘순이님의 댓글
내 이기심.. 욕심.. 고집대로  배려하지않고 내가 기준되어 왕 되어 살았습니다  짤막하게 사는인생...정말 누군가에게 가슴에 아름답게 하는 자  되게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전합니다!! 주님보시기에 합당한 자 되게하옵소서
심령의 새겨지게하옵소서!더욱 주님을 찾고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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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쟁이님의 댓글
아직까지 내 고집대로 살았습니다..주님을 붙잡지 앟고 가슴속에 내가 기준되어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입니다.주님앞에 철저히 가슴을 내려놓고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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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수비니님의 댓글
주님마음이 아닌 내 마음에들게 살았습니다
주님이 날 기억해주실 수 있도록 이땅에서 주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사람마음의 예수쟁이로 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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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규상님의 댓글
예수향기 하나없이 창피한줄 모르고살아왔습니다..삶에서 변화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원망으로 상처로 남는 사람이아니라아름다운 크리스챤으로 가슴에 남는 사람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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