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들은 학생들 이상으로 예민합니다. 이번 달 말미가 주로 학생들의 시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못할 것이 예상되는 학생들은 염려하기 시작합니다. 부모님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성적이 나오질 않아서 속상하고 부모에게 실망을 시킬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강북지역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가로질러가는데 5명의 여중학생들이 얘기들을 합니다."야, 오늘은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집에 들어가면 성적이 어떻게 나왔느냐고 물어볼 것인데 너무 부담되고 힘들어, 차라리 도서관에 있다가 엄마 아빠 잠들면 들어가자"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다니는 학생들 중에도 열심히 한 것만큼 성적을 얻지 못한 것 때문에 고민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부끄럽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했으면 상관없다. 결과는 100%중에서 1%부분만 차지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고 99%라는 내용을 충실하게 했다면 다 잘한 것이나 똑같기 때문에 그것은 신경 쓰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단다. 하나님은 과정 속에 있는 내용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라며 강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과정보다 단순한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내용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무시하고 단순한 결과만을 따집니다. 그러다보니 결과에 매달려 결과를 좋은 결과로 만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을 위조하고 해킹을 해서 성적을 조작하는 일들이 어린 학생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각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부와 명성과 권력을 얻으면 과정을 잘 묻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나 권력을 더 오래 소유하려고 집착합니다. 과정을 생략하면서 그럴싸한 결과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공교롭게도 더 정의를 부르짖고, 더 큰소리치며 삽니다. 오히려 과정을 중요하게 여겨 제대로 과정을 지키려고 하면 "뭘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까? 참 융통성 없는 사람이네!"라며 비아냥거립니다.
바른 교육은 과정을 대충 대충하고자 하는 유혹을 이기고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경쟁사회가 동기부여를 가져오는 역할도하지만 과정을 생략하게 만드는 유혹도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에게 "누군가에게 지장을 주지 말며 도와 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라는 유럽 사람들의 자녀교육과 달리 우리들은 "어디서든지 수단과 방법을 따지지 말고 절대로 지지 마라"라며 경쟁을 부추겨서 밖으로 내보냅니다. 좋은 교육은 지식이나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어떻게 살 것인가, 무슨 가치를 위해 살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나 없는 하나님은 있어도, 하나님 없는 나는 없다. 나는 하나님의 도구다"라며 어려서부터 배웁니다. 교육의 본질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교육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답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에는 교육이 업무에서 필요한 기능공을 양산하는 도제기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나라 대학에서도 입사시험공부를 하는 성인학원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과정이 충실하고 아름다운 참다운 교육의 본질을 찾아 가는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 무섭다는것을 다시 각성합니다.
과정을 무시고하고 내가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된다는 생각이 참 무섭습니다....
신앙생활도 그런관점으로 하고 있지는 않는지....
날마다 하나님께 충실하게 살아감으로
하루하루를 누리고 살아갑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들 주를 위하여 사용되기 원합니다
아이들을 교육할 때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결과가 아닌 과정과 본질을 강조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과정에 충실한 사람 되겠습니다
언제나 말씀이 기준되어 주님께나 세상에 올곧게 가길 기도합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우리모두 승리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안에 큰 믿음의 사람들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과정은 하나님께서 보시는것이기때문에 공부나 신앙생활도열심과 최선을 다하고 주님을 바라보면서 해야한다는것을요(구체적으로 알았습니다^^)
이제 공부하는것도 시험때만 하는것이아니라 평소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겠습니다 또 과정 충실하게하겠습니다 실망하지않고 최선을 향해서 달려가겠습니다 목사님~좋은조언감사합니다!~~~
신앙도 일도 과정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습니다.
근데 결과만 보고 실망했었고 결과만 위해 과정은 중요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결과가 과정보다 좋게 나올때 게을렀었는데 결과만 그럴듯하게 만드는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결과에 상관 없이 성실히 하겠습니다
싹 뜯어 고칩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 보시는 주님이신데..
무엇을 하든 하나님 자녀로서 열심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