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는 것이 나의 미래가 됩니다
사람은 어떤 대상을 바라보면 닮아갑니다.
좋아하면 닮아갑니다. 좋아하면 닮고 싶어 하는 꿈을 꿉니다.
1850년에 쓰여 진 글로서 아동기 인격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새웠던 책 중에 너새니얼 호손이 지은 <큰 바위 얼굴>이 있습니다. 주인공 어니스트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을 동경하는 줄거리입니다. 시기적으로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난 후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던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니스트의 어머니는 저 바위 언덕에 새겨진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아이가 태어나서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속으로 그런 훌륭한 사람을 만나 봤으면 하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니스트 자신도 어떻게 살면 저 바위에 새겨진 큰 바위 얼굴 같은 사람이 될까를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늘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론 농부로 살 때도 그렇게 겸손하고 친절하게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나고 그는 설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늘 진실하고 사랑 넘치는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어니스트가 설교하던 어느 날 한 시인이 말씀을 듣다가 "큰 바위 얼굴은 바로 이 어니스트 입니다!"라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어니스트가 큰 바위 얼굴을 늘 바라보면서 살았기에 큰 바위 얼굴과 같은 멋진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진실하고 겸손하게 열정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살 때에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면 더 바라보게 됩니다.
사랑하면 더 닮아갑니다. 진정으로 대략 20년만 사랑해도 거의 닮아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수십 년 채 믿지만 온전히 그리스도를 닮아가지 못했던 것은 예수님을 만나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았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불과 몇 년 만에 예수 닮아갔는데 말입니다.
예수님을 진솔하게 봐야 닮을 수 있습니다. 예수 닮기 원하면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만난 예수님을 늘 봐야 합니다. 어쩌다 봐서는 안 되고 늘 봐야 됩니다.
사도 바울은 시리아에서 예수님 한번 만났던 일로 예수님 닮아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만나서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령에 예수님을 우두머리로 삼으면 변화 받습니다.
오늘 마음속에 누구를 바라보고 계십니까?
원망하고 있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기분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 등등 누굴 바라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눈을 잘 관리하는 것은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을 바라보느냐 입니다.
지금 바라보는 대상이 무어냐에 따라서 닮아가는 것이 다릅니다. 내가 바라보는 것이 나의 미래의 모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