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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성찬식The Eucha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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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The Eucharist

 

개신교에서는 종교개혁이후에 정리되어 제정된 성례전이 성만찬과 세례식입니다.

여기에는 종파마다 약간씩 다른 부분은 있습니다.

한동안 로마교황청과 영국의 햄릿8세왕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1534년에 햄릿왕이 로마교황인 율리우스의 수위권을 박탈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자체적인 국교회인 성공회를 세웁니다.

그러면서 로마카톨릭의 교리들을 대폭수정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로마카톨릭에서 주장하는 성찬식 때에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실제적인 피와 살로 된 것과 같다 라는 화체설은 지극히 미신적인 것이라며 부정하고 칼빈이 주장하는 영적인 임재설과 쯔빙글리가 주장하는 기념설을 조화시킵니다. 칼빈은 루터가 성찬때에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임재한다는 주장과 달리 육체적인 임재보다는 성령으로 오시는 영적임재설을 주장한 것입니다.

성찬식은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찬식으로 인하여 하나 되자 라는 것입니다. 성찬식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하나 되자 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성찬을 기억하라 하지 않고 기념하라고 했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기념은 공동체적인 것입니다. 모두가 이렇게 주님의 피와 살을 나눔으로써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과 피를 기념하라는 것은

모두가 다 함께 주님의 임재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이 성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성만찬은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 제정되었던 것입니다.

성만찬에 참여할 자들은 자기를 살피라고 했습니다. 회개하라는 것이며 다툼을 멈추고 화해하라는 뜻이며 사랑하라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사실 성만찬은 주님의 은혜를 믿고 하나님 앞에 나온 자들에 대한 예식입니다.

자격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의 마지막 성만찬 때에는 가롯 유다도 함께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설 기회와 도전을 주는 은혜를 받아들이며 자기를 살피는 성만찬이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다는 진정으로 살피고 기념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의 것들을 미리 맛보고 나누는 거룩한 잔치이기도 합니다. 주님이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시고 축사하시고 떼어 나눠주셨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고 기념하는 성만찬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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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말씀관리자님의 댓글
아멘!! 하나되라 하시는 뜻을 붙잡고 기념하며 순종하는 걸음으로 한걸음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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