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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성탄트리 Christmas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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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트리 Christmas tree

성탄의 잔치는 화려한 불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백화점입니다.
백화점에는 아기 예수 대신 진열된 상품만 가득합니다.  마트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리를 하고 있지만  예수님이 자리 할  양심의 자리는 한 평도  내주지 않습니다. 대신 그 트리 뒤에서 돈을 챙기고 있을 뿐입니다. 반짝반짝하는 등들은  까페나 주막집 정면에  장식되어 붙어 있습니다. 그 불빛 뒤에서 수입산 커피를 마시고 와인을 마시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을 논한답시고 허장성세를 부립니다. 
세상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럴싸한 말들의  잔치는 풍성하지만 자선남비 앞에서는 먼 산을 보듯이 외면하고 지나칩니다.  케롤송에 맞춰 '징글벨, 징글벨' 콧노래를 부르면서 값나간 상품은 사러 들어가지만 '헐벗고 굶주린 '거리의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들의 신음소리는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오시지 않았습니다. 
베들레헴 마굿간 주변은 참으로 고요했습니다. 숨죽이듯 만물들은 조용했습니다.

혹시 길거리 성탄장식에 흥분되어 집니까? 처음 본 크리스마스트리와 시청 앞에 세워진 대형트리 앞에 탄성이 절로 납니까? 당연합니다. 그 정도의 감성은 있어야 하지요. 그러나 그 트리들은 한  두 달 정도만 지나면 먼지 끼고 식상해져서 더 이상 시선을 끌지 못합니다. 그런 다음 치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는 것은 치워지지 않고 계속해서 흥분과 향기를 줄 수 있는 성탄트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트리는 진정으로 예수 믿는 자들이 살아있는 양심의 빛을 지닌 것입니다.  절대로 먼지 뒤집어쓰고 있는 트리 같은 이중적인 삶의 주인공도 아니고, 메마른 마음씨도 아니고, 적당히 불의와 타협 하는  양심이 아니라 늘 상 그런  신앙양심을 가질 때에 
세상 사람들에게 참 감동과 흥분과 시선을 받게 된 성탄트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는  길거리에 내 몰려진 예수님 없는 장식품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양심은 장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밝게 하며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을 지닌 빛이기에  박제된 채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 밖에 장식되어진 성탄트리를 보고 만족시키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을 영접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영롱한 성령의  불빛을 발해야 합니다.
이런 성탄트리가 되기 위한 내적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깊은 울음은 조용하지만 어깨까지 진동하도록  하는  가슴의 통곡이 있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지, 이렇게 가면 안 되지, 이렇게 신앙생활하면 안되지 하고 변화를 위한 통곡소리가 자신을 가득 채우고, 환경을 채우기에 주님으로부터 주어진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이처럼 주님이 통치하는 내 자신의 내면에 차고 넘치는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게 된 것이 
참다운 성탄절입니다.  그리고 이 성탄은 삶 속에서 계속되어질 때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소유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속에서부터   빛을 발할 수 있는 성탄트리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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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말씀관리자님의 댓글
아멘!! 나의 내면에 울리는 깊은 통곡이 있어 참다운 성탄절을 맞이할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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