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성령의 온도계
성령의 온도계
기온이 낮아지면 모든 것들이 움츠려들게 됩니다.
나무는 나무대로, 고체는 고체대로 움츠립니다.
짐승들도 움직임이 둔화됩니다. 사람들도 따뜻한 곳에 계속
머물고 싶어 합니다. 육신은 계속해서 움직여주어야 건강 하지만
움츠려드는 것 자체가 유쾌하지 않기에 있던 자리에 있으려고 합니다.
영적인 활동도 육신의 움츠림 때문에 같이 멈춘 경우들도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혈관이 날씨에 상관없이 움직여 주기 때문에 사람은
살아있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적인 혈관인
기도와 예배와 영적인 삶의 실천들이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영적 혈관인 기도와 예배가 얼어붙으면 영적인 생명력은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무기력증에 빠지고 맙니다. 영적인 혈관들은 어떤 환경조건과 상관없이 가동되어야
영적인 건강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육신을 쳐서 영에 복종시키라고 하셨습니다. 즉 영이 육신에 끌려다니지 말고 영으로
육신을 이끌라는 것입니다. 깊어가는 겨울에 영은 점점 힘을 얻는 믿음의 봄이기를 바랍니다.
수은주는 내려가지만 성령의 온도계는 올라가는 계절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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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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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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