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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보배로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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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 살기

날씨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극복해야 할 가치가 있으면 꼭 극복해야 합니다.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날씨 때문에 게을러진다면 다음 계절은 무엇으로 극복하겠습니까?
지금을 이겨내야 다가오는 계절을 싸움이 아니라 누리는 계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이와 똑같습니다. 젊은 시절을 호랑방탕하면 중년은 누림이 아니라 고통인 것과 똑같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안한 친구를 30년이 지난 다음에 만났는데 중고등학교 시절에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이렇게는 살지 않았을 것이다 면서 당시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공부안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어떤 선생님 때문이라는 핑계로 일관했습니다.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날씨라는 환경도 이겨가야 됩니다. 더욱이 영적가치관을 가졌다면 기쁨으로 극복해야 될 것입니다. 여름 성경을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모여 힘껏 기도합니다. 수련회를 통해서도 날씨와 환경에 주눅 들지 않고 영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기도는 당신을 보배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기도 없는 영성과 주님의 역사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도 없는 신앙의 영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영웅들에게는 기도가 있고 기도의 후원자들이 있습니다.

알고 있는 목사님으로부터 심혈을 기울여 썼던 몇 권의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평소에 영적 각성운동을 주도적으로 해왔던 찰스 피니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어떤 사역도 혼자서는 되지 않고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찰스 피니가 영적 대각성 운동을 할 때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역자 한 사람이 있는데 다니엘 내쉬입니다. 찰스 피니의 기록에 “내가 어느 도시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을 때 동역자 세 사람이 하숙집에서 지내는데 갑자기 하숙집 주인이 찾아와서 ”여기에 묵고 있는 세 사람과 피니가 일행인 것 같은데 도대체 이 세 사람이 3일동안 밥도 먹지 않고 밖에 나오지도 않아서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문을 살짝 열어보니 세 사람이 무릎 꿇고 얼굴을 바닥에 대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으니까 와서 보십시오.“라고 말하자 찰스 피니는 ”갈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기도중에 영적 해산의 고통을 경험하는 중입니다.“라고 하숙집 주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다니엘 내쉬와 두친구는 찰스 피니가 집회를 시작하면 집회는 참석하지 않고 골방에 들어가 성령님께서 저 많은 사람들을 녹여 죄를 깨닫고 새 사람 되도록 심령을 열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1820년대의 어려운 상황에서 만약 대적이 공격하면 피니는 내쉬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내쉬는 더욱더 기도에 몰입했습니다. 영적권세로 지옥의 문을 부수던 다니엘 내쉬는 찰스 피니 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캐나다로 이어지는 도로 가에 있는 그의 묘비에는 ‘다니엘 내쉬, 기도의 용사, 피니의 진정한 동역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 내쉬는 유명한 모세나 빌리 그레이엄처럼 군중 앞에 나와 있는 무대를 빛낸 용사는 아니었지만 무대와 군중을 책임지는 무명용사요 하나님 앞에 보배로운 용사였습니다.
하나님 앞에는 유명이나 무명이나 별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영적, 육적 용사가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 민족, 교회, 공동체를 지켜가는 무대 뒤에 있는 많은 다니엘 내쉬가 필요한 때입니다.
보배로 사는 사람들은 기도의 사람이요 기도의 후원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유명한 신앙의 영웅으로 살아가십시오. 기도의 사람입니다. 사무엘은 기도하는 것을 멈추는 죄만은 짓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신앙의 영웅들은 맹세의 수준도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준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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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최경진님의 댓글
  기도가 숨쉬는 것보다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기도하는자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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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효정님의 댓글
  다니엘 내쉬의 묘비에 적힌 내용이 제 마음을 감동케 합니다.제 삶의 정확한 자때 삼아 기도의 동역자로 살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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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희경님의 댓글
  기도함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게됨에 참 감사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이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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