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무엇 때문에 안경을 쓰셨습니까?
어제는 수유역에 볼일이 있어 오후 나절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많은 사람을 보게 되었는데 3사람 중에 한 사람은 안경을 끼고 있는 듯했습니다. 안과질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최첨단 전자기기가 새롭게 발명되어지면 획기적으로 안과질환이 늘어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TV가 새로 생기면서 안경착용 자들은 3배 이상 늘어났답니다.
이유는 TV를 보게 되면 안구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눈물이 말라서 결막에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다는 전문의들의 소견입니다.
이제는 보편화된 PC(퍼스널 컴퓨터) 때문에 더 심각해졌습니다. 더군다나 집에서, PC방에서 오랜 시간 몰입해 있으면 안과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놀랄 정도로 시력문제에 빨간 불이 켜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지금은 기기의 편리성만 따졌지 그것 때문에 파생될 문제는 간과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커봐야 손바닥만한 크기에 두 눈을 고정시켜 보고 있으면 눈을 깜박거리지 않게 됩니다. 깜박거림이 없으면 눈물이 활동을 하지 않아서 더욱 충혈 되기 쉽습니다. 여러 가지 장점도 있지만 상업성 때문에 심각한 많은 단점들은 수면아래에 놓여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편리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것도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 말입니다. 참 눈이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눈이 좋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 즉 영적인 눈이 좋아야 합니다. 영적인 눈이 나쁘면 제대로 사명을 감당할 수도 없고 진리가 아닌 길로 갈 수밖에 없을 뿐더러 잘못보고 오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이 소경을 이끌고 가면 함께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믿는 자들이 영적인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은혜의 눈물이 나와야 합니다.
썩을 것에 집중하고 있는 한 눈물 흘릴 일이 없게 됩니다. 은혜의 눈물이 나왔을 때에 기독교의 역사는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때서야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선교와 복음 전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사도 바울은 눈물의 샘에 깊이 잠길 때마다 막혔던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와 불가능했던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열려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은혜의 눈물 가운데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안경을 쓰셨습니까? 많이 불편하시지요. 영적시력까지 잃으면 어떻겠습니까?

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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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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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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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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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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