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목사님 칼럼
당신은 작전타임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반전이 있어서 극심한 절망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로또를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당첨 된 사람들의 행운과 인생의 반전을 듣습니다. 사람들 마음 가운데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로소득에 의한 것이기에 인생의 반전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프로 농구팀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몇 번에 걸쳐서 감독이 선수들을 불러모아놓고 작전을 지시 합니다.특별히 경기의 끝이 가까이 올수록 양편에서 더욱 자주 불러 모읍니다. 때론 한점이나 동점상황을 놓고 방어와 쐐기를 박기 위한 작전지시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축구경기에서도 전반전을 뛰고 선수들은 들어갑니다. 우리들은 흔히 쉬는 시간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작전타임입니다. 작전을 지시받고 나온 그들은 때론 전혀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합니다. 그래서 지던 경기도 이긴경우도 많습니다.
인생은 젊은 시절에는 시간이 거북이처럼 흐르고 장년이 되면 황소처럼 지나가고 칠순이 넘으면 새처럼 가고 팔순이 지나면 빛처럼 지나간답니다. 택시를 타고 가다보면 내 주머니에 있는 액수만큼은 마음 편하게 가는데 혹시라도 교통사정에 의해서 거의 예상한 금액을 도달할 쯤 되면 택시미터기 바뀌는 소리가 얼마나 크고 글씨가 크게 보인지 모릅니다. 우리 인생이 나이가 들수록 가진 건강과 능력의 호주머니는 점점 바닥나는 소리가 심장까지 들릴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인생의 작전타임이 꼭 필요합니다. 그냥그대로 가다가는 마지막은 지는 경기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인생의 감독자 되시는 하나님을 믿음가운데서 만나서 인생작전타임을 가지면 영혼의 멋진 작전지시를 받게 됩니다. 사람은 영혼이 잘되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습니다.
2009년도를 단순한 망년회로 끝낼 것입니까?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새해에 멋진 인생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작전타임을 주님 앞에 나와 가져보십시오. 진솔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마음의 문을 열고 지혜를 구해보시면 주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을 위한 작전타임이 필요할 때입니다.
인생의 작전전문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나가 작전타임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새해도 며칠 남았습니다. 당신의 인생반전을 원 하시다면 작전타임은 꼭 필요합니다.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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