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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영적인 성숙과 기형Spiritual Maturity And Defor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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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성숙과 기형Spiritual Maturity And Deformity

농사짓는 일을 하다보면 자연의 과정을 수없이 체험하게 됩니다.
씨를 뿌리고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결실을 하는 과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런 과정은  사람이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씨는 사람이 뿌리지만 씨가 발아되고 싹이 나오는 것을  사람이 할 수 없습니다. 꽃이피고 열매 맺는 것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과정은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자연의 섭리일 뿐입니다. 콩을 심었다고 그 옆에서 콩을 열어서 싹이 나오도록 할 수도 없습니다. 꽃봉우리를 손으로 열어서 꽃을 꺼낼 수 없습니다. 콩 스스로 원리따라 자라나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은 스스로 자라나지 않으면 이상한 모습을 한 기형적인 형태가 되고 맙니다.
자식을 다섯 둔 사람이 앞마당 정원에 조그마한 향나무를 한그루씩 심게하고 각자 이름을 붙이고
관리하도록했습니다. 주말이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하기도 하고 정성을 들여 잘 자랄 수 있도록 물도 주고 퇴비도 주었습니다. 서로 자기 나무가  잘 자란다며  자랑을  나눴습니다.
    몇달 지나고 보니 막둥이 아들 것이 제일 적었는데 어느 날 보니 키가 반뼘정도가 훌쩍 커졌습니다. 드디어 막둥이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몇주 후에 막내 아들의 향나무가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그 나무는 죽게되었습니다. 아빠는 그 나무가 왜 죽었는지 살펴봤습니다.
막내 아들은  자기 나무가 잘 크지 않자 나무를 잡아끌어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믿음은  뿌리가 얼마나  잘 내리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내려야 합니다.  예수님에게서 뿌리가 떨어지게  결국 시들게 됩니다.
콩나물은 물을 주면 금방 빠지고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랍니다.
물을 뿌리기만 하면 다 새어나오니까  물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콩나물은 자랍니다.  우리도 수십 년 동안  말씀을 듣고 또 듣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지만 뭐가 변한 것 같지도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받고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꾸준히  영적 자양분인  항상 말씀을 듣고 말씀으로 나 자신 전체를 뒤집어쓰고를 계속하다보면 어느덧 든든히  지켜주시고 항상  인도해주신  주님의  축복과 은혜로 넘치는 심령이 됩니다.
제때 제대로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영적인 기형이 됩니다. 영과 육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그분안에 항상 있으면 영적인 강건함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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