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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Prayer is the power to move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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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Prayer is the power to move God 

기도는 믿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호흡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호흡이 멈추면 몸을 움직일 수 없듯이  기도하는 호흡이 없으면  영적인 활동은 작동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내 자신이 붙잡고 있는 것에  끌려다니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만이 모든 것의 해결책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때에 경상남도 거창군에 거창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 와서 들려준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이학교는 한국전쟁이 끝난 해인 53년도에 거창읍에 설립되었습니다. 학교 교훈이 '빛과 소금'이며 매일 예배가  정규 수업으로 되어 있으며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생활을 할 뿐 아니라  지식과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깨닫게 해주는 명문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사회에 나가서 취업을 할 때에 10가지 자세를 갖으라고 합니다.

첫째,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째,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째,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째,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째,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째,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째, 사회적 존경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째,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째,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하지 말고 가라.
열째,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이 학교는 수많은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냈습니다. 
이런 훌륭한 학교가 되기 까지 과정은 소중한 기도가  핵심이었습니다. 
 원래 이 학교는 그 지역의 어떤 독지가 한 분이 사재를 들여서 세운 학교인데 그 학교가 부실해서 문을 닫게 되자  소식을 들은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젊은  전영창 목사님이 기독교교육을 시킬 마음으로 무너져가는  학교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 찬송과 담요 한 장을 가지고 서무실 겸 교무실에서 숙식을 하면서 그 학교를  기도로 세워가기 시작했지만 1958년에 학교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는 곧장 지리산 계곡으로 들어가 금식하며 작정기도를 처절하게 했습니다. 지치고 탈진한 몸으로 학교로 돌아오니 낮 모르는 미국에 있는 한 성도로 부터 미국돈  2,050$짜리 수표가 도착해있었습니다. 이 금액은 그 당시에 학교가 갚아야 할 부채였습니다.또한  1971년에 학교 강당을 세우기 위해  기도를 했는데  미국의 수정교회의 로버트 슐러 목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강당을 완공했습니다.
이 학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인교육을 통해 귀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는 훌륭한 학교 입니다.  기도가 있고 기도가 살아있는 곳에 역사는 계속됩니다. 기도하면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문제는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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