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마지막 까지 남아야 될 이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명예를 얻고자 너무 욕심을 내는 경우들이 참으로 많다.
조그마한 모임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내는데 너무 많은 집착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왜그럴까? 아마도 남길 것이 자신의 이름 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자신이 이름을 남기고 싶어도 상대방이 기억해주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다.
그러나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분이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주님의 가슴에 남는 이름이 된다면 그것보다 지혜로운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내가 잊혀지기 전에 나에게서 그들이 잊혀지는 경우가 더많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에게서 주님은 잊혀져서는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관찰하여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훨씬 전부터 유명한 과학자로 인정 받았다. 많은 업적과 놀라운 명성을 얻은 그였지만 나이가 들자 차츰 치매 현상이 심해져서 그가 가진 지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심지어는 상대방이 누군인지도 몰라보는 정도까지 되었다. 자신의 이름이 무어냐고 물어도 자신의 이름을 알지를 못했다.
어떤 사람이 물어봤다. "당신이 그렇게 연구를 많이 하고 과학적인 지식을 쌓고 물리학에 관한 아는 것들이랑 어디가고 모른 다는 것입니까?, 당신이 아는 것은 무엇입니까?
뉴우톤이 대답하길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것을 압니다!"라고 했다. 세상 지식을 모두 다 잊어버리고 사람이 누구인지를 분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나 자신의 구주라는 것을 안다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다.
뉴턴에게는 어떤 질병도 그것이 기억을 지워버리는 치매라 할지라도 그에게서 예수님을 지울 수는 없었다.
우리에게서 영원히 남겨지는 이름은 예수님이시다.
주님은 어디서든지 어느 때든지 우리를 은혜가운데 역사하신다. 우리는 도무지 그분을 잊을 수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잊을 수 없는 이름은 예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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