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사람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사람들은 새로운 변화를 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겉모습이 바꿔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헬스크럽이나 수영장 등등을 다니는 사람들이 10년전에 비교하면 엄청난 숫자가 늘었습니다.
상당히 할일이 많은데도 많은 절제를 하면서 음식을 적게 먹으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몸매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엇그제 어떤 연구결과를 보았는데 비만이 병은 아니랍니다.
비만보다도 그 마음속에 비만이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갖게 되는 부정적인 생각이 병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변화는 내적인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건강한 변화입니다.
살찌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애씀이 나의 인격을 바꾸기 위해서 힘을 쓴다면
참으로 아름답게 살것입니다.
이솝 우화에 이런 재미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요술쟁이 집에 생쥐 한 마리가 살고 있는데,
생쥐는 요술쟁이에게, "주인님! 고양이가 무서워요?"라고 하소연을 합니다.
요술쟁이는 그 하소연을 듣고서 생쥐를 고양이로 만들어 주게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양이가 된 생쥐가 요술쟁이 앞에서 다시 눈물을 흘립니다.
"주인님, 저는 개가 무서워 죽겠어요."
그럴 것 같아서 요술쟁이는 또다시 그 생쥐를 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고 얼마되지 않아 개가 된 생쥐는 또 호랑이가 무섭다고 야단을 칩니다.
그러자 이 요술쟁이는 화가 잔뜩나서 생쥐에게 꾸중을 줍니다.
"너는 겉모습만 바뀌었을 뿐이지 감사할 줄도 모르고 불평이나 하는 짓이 처음 생쥐때 처럼 변화 된 것이 하나도 없구나! 너는 차라리 생쥐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구나! 이놈 다시 생쥐가 되거라!" 고 명령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은 가장 의미가 있고 축복이요 감사로 믿고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삶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거침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이 잘되지 않게 되면 마치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럼 여기고 잘되면 언제나 하나님은 내편이시라고 믿습니다.
이런 모습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신앙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버려야 할 것들은 버리지 못하면서 소유하고 싶은 것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희망과 비젼을 가지고 오늘도 변화를 위한 몸부림을 치는 것입니다. 이런 몸부림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며 감격의 삶을 살게 해줍니다.
내 주변이 바라는 것은 내 자신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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