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감사는 우리 주변을 미소짓게 합니다.
낙엽이 쌓여가는 시기입니다. 감사하는 마음들도 쌓여갔으면 합니다.
"왜 저렇게 낙엽은 속절없이 떨어져만 갈까!"하고 무거운 마음을 털어버리고 발걸음마다 감사의 주제들을 새겨봅시다.
그것은 삶의 활력소를 만들어 줍니다.
성경말씀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주 간단한 단어이면서 감동을 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그럴지라도 "라는 단어 입니다.
구약에 하박국 선지자가 포도나무에 포도열매가 없고, 밭에 식물이 없고, 외양간은 소가 없을지라도 자신은 하나님 때문에 기뻐한다는 고백을 합니다.
주님은 비록 우리의 삶의 조건들이 원하는 만큼 성숙되지 않을지라도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감사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며 뜻입니다.
우리들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용서하십니다. 또한 우리들이 선의의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은 왜곡시켜서 " 당신, 뭔가 의도가 있어보인다는 식으로 비판을 합니다. 이때에도 주님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라, 감사하라."라고 명령을 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하는 일들이 다음날 비난의 대상이되고 잊혀진 존재가 될지라도 정의 존재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환경에서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순종의 능력입니다. 중국에 한 노인 문둥병 환자가 있었는데 선교사들에게 말하기를 "저는 제가 문둥병 환자가 된 것을 감사합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이 말을 듣고 선교사들이 깜짝 놀라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문둥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이 병원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하나님을 소개 받지 못했을 것이며 구원 받지도 못했을 것 아닙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는 문둥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했습니다.
페르시아에 어떤 시인이 사는데 그런데로 만족하며 살아가는데 신발 살돈이 없어서 맨발로 걸어가면서 부모를 원망하고 가난을 탓했습니다.
한 참을 걸어가다가 다리 한쪽이 없는 장애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때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리 없는 저 사람에 비하면 신발 없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불평하며 없는 것만 탓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조건이 되어서 하는 감사는 누구라도 할 수 있고 노래할 일 있어서 기뻐하는 것은 믿음없는 사람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의 소유자는
감사의 생활을 예배처럼 여깁니다.
시편 50:14절에 "감사(感謝)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誓願)을 갚으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우리 주변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미소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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