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목사님 칼럼
인내는 미래의 열매에 대한 모양을 결정합니다.
사람에게 미래가 있다는 사실은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구별하게 해주는 등대입니다.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주는 몇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참는 능력입니다. 마시멜로 얘기중에 이런 내용에 대해서 소개한 부분이 있습니다.
네 살 난 아이들 6백 명을 대상으로 욕망과 절제심에 관한 실험을 했던 결과가 소개 되었습니다. . 실험의 내용은 매우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각기 다른 방에 들여보낸 후, 그들 앞에 초코파이 비숫한 마시멜로를 한 개씩 놓아 두고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한 것입니다. “너희들이 지금부터 15분 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는다면, 그 댓가로 마시멜로를 하나씩 더 줄 것이다.” 15분만 참고서 또 다른 마시멜로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은 어린 꼬마 아이들이라고 할지라도 구미가 당기는 제안입니다. 그렇지만 , 이런 어린이들에게 아무도 보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입안에 군침이 돌고 있는데 마시멜로를 눈앞에 두고 15분을 참는다는 것은 너무도 길고 힘든 시간일 것입니다.
이런 실험에 참가했던 어린이 6백명 중에 10년이 지난 후, 2백 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중에 15분을 기다려서 마시멜로를 한 개를 더 받아먹었던 아이들과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버렸던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비교연구 했는데, 15분을 참았던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하고 학업 성적도 월등히 뛰어났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훨씬 원만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런 내용은 믿음생활을 하던 안하던 우리들에게 던져주는 도전은 많습니다. 위 실험에 참가했던 꼬마들이 눈앞에 놓여진 맛있는 마시멜로 대신에 실험관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기다리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감독관의 약속보다 당장 눈앞의 마시멜로에 유혹되어 먹어버리면 더 이상의 마시멜로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서로간에 신뢰의 중요성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것은 믿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생각하게 하는 유사한 관점입니다.
믿음생활에서 중요한 대목중에 하나가 보이지는 않지만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한다는 내용이나 별반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눈앞의 즐거움에 도취되기보다 약속을 신뢰하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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