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하는 자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하는 자
삶의 영역은 다양하다.
많은 삶의 영역 속에서 지경을 넓힌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줄어들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모든 선조들이. 이웃들이, 친구들이 원하는 것은 확대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생을 조금만 살아도 알게 된다.
성경에는 ‘야베스’라는 인물이 역대상 4장 9-10절 사이에 등장을 한다. 그는 삶의 지경 확장의 복을
받은 사람으로 소개되었다.
사실 야베스(Javez)라는 이름은 ‘고통을 끌어오는 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의 고통스런 삶의 환경을 축복의 환경으로 바꿔 놓았을까가 마음에 끌리게 하는 대목이다.
부르스 윌킨슨 목사님이 ‘야베스의 기도’( The prayer of Javez)라는 책을 썼는데 그는 유명한 ‘성경의
파노라마‘, ’배우는 법칙‘등을 저작했던 분이다. 출판사로부터 신앙에 관련된 두꺼운 책을 쓰다가 너무
두꺼워서 일부분인 ‘야베스의 기도’만을 따로 출판했는데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베스트 셀러가 된 것이다. 윌킨슨 목사님은 이 책을 쓰는데 30년 남짓 기도를 해온 다음에 썼던 것이다.
그는 야베스가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진솔하게 기도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야베스는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를 했으며 하나님은 응답해주셨다.
우리가 기도를 하던 무엇을 하든 끝맺음을 잘해야 될 필요성은 더욱 많아졌다.
‘성공만 하면 되는 거야’라는 식으로 성공지상주의에 빠지면 참으로 위험하다. 그것은 성공자체만이
목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일단 성공하면 성공을 지키려고 무리수를 두기 쉽다. 우리는 황우석박사의
기존 연구실적만 가지고도 상당한 쾌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분은 성공의 정상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일을 만들다 이전 것 까지도 함께 추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삶의 지경을 넓힌 사람은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했으면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결혼생활, 신앙,사업, 기도, 인간관계 등등을 잘 맺어나가야 한다.
야베스의 특징중의 하나는 지경을 넓혔는데 무엇보다 영적지식을 넓혔다. 지혜와 지식의 지경을
넓혔다. 사실 사람은 뭘 잘 모르면 이해하기는커녕 고집스럽기만 해지고 알면 부드럽고 지혜롭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을 많이 묵상하는 것이 유익하다. ‘멘토링’에 대한 전문인 ‘척스윈돌’ 목사님은
아주 기억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나이가 많아도 기억력이 좋은 것은 그가 말하기를 어릴 때부터 자기가 말씀을 한절을 외우게 어머니는 두절씩을 외우는 모범을 보였다는 것이다.
야베스는 ‘소유’,‘영향력의 지경’, ‘봉사’, 선교의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했던 사람이다.
요즘의 소유는 땅만을 가진 것이 다하는 시대는 아니다. 좋은 아이디어(Idea)이다. 왜냐하면 아이디어가
돈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한 것을 응답하신다.
기도하기 전에 지경을 넓혀야 한다는 꿈을 가져야 한다.
이런 꿈은 고통스런 조건이 있을 때 갖게 된다. 어려움은 어려움을 탈피해야 된다는 도전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가능성이 보이도록 되어있기에 도전한다.
마지막은 이런 기도 자들은 삶 속에서 거룩한 불만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
야베스가 미개척지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지경을 넓혀야겠다는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기도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분명코 기도하는 무릎이 당신을 세울 수 있는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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