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사랑은 비타민이다.
사랑은 비타민이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7).
예방의학자인 피터 한센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건강하려면 몇 가지
조심할 것이 있는데 첫째는 적당한 음식을 먹어야하고, 둘째는 적당하게 운동을 해야 하고, 세 번째는 나쁜 습관을 버려야한다.즉 "담배, 술, 화내는 것, 게으름 피우는 것들 등등, 나쁜 습관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그러면 건강하게 된다." 거의 다 알고 있는 상식적인 얘기인 것 같지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이것은 50%만 이루는 것이고 나머지 50%는 사랑"이라는 것만이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느끼고, 받고, 주고 해야 건강하다는 사실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좋다고 하면 별의별 일을 다 하는데
건강에 그렇게 좋다는 나머지 50%인 ‘사랑’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사랑은 생명문제"입니다. 행복하고 불행하고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달리고, 매달려 봐야 건강에는 반절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어로 사랑
이라는 동사는 '아헬'인데, 우리말로 '숨 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것은 마치 숨을 쉬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가정에 사랑이 없으면 숨을 쉴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 보았을 겁니다. “집에만 들어가면 숨이 막히는것 같아.” 왜 그렇습니까? 사랑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아닙니까?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사랑은 행복을 만드는 필수 비타민입니다.비타민은 어떤 것 하나 부족해도 영양실조에 걸립니다.
잠언 17:1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것보다 나으니라 better a dry crust with peace and quiet than a house full
of feasting, with strife.
고기를 아무리 잘 먹고 등치가 아무리 커도 체중이 많이 나가도 상관없이 쓰러지고 몸이 재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바로 필요한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랑이라는 비타민이 부족하면 인생의 희망의 눈이 떨립니다. 영적인 눈이 안보입니다. 자녀가 자녀답게 안보이고 삶의 마비가 많이 옵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권세가 있어도 돈이 많아도 사랑이 없이는
행복은 비틀거립니다.
그래서 M. 몽테를랑이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 백발이 될 때까지도 어린애 같은 기쁨을 느끼는 법이다."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요한일4장 8절에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라고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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