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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세상은 더 많이 원하고 살아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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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더 많이 원하고 살아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은 자꾸 늘어나고 전보다 훨씬 종류도 많이 가졌는데 왜
더 갖지 못하면 원망스럽고, 짜증이 나고, 못나 보이고 의욕조차도 없지요.?
그것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덩달아 만들어진 갖기를 원하는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자는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삶의 가장 근본적인 것을
찾을 수 있는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가장 적게 가졌어도, 지혜가
없어보여도, 부요한 자요, 지혜로운 자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미국인이 통계를 냈습니다. 지금부터 100년 전에는 미국 사람들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200가지 품목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16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품목입니다. 또 72가지는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인들에게 필요한 필수품이 32,000가지나 되고 꼭
필요한 필수품도 94가지로 늘었으나 부족한 생필품도 더 늘어나서
484가지나 된다는 것입니다. 현대문명의 혜택을 받는 우리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누리면서도 더 빈곤함을 느끼고 더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러기에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더 많은 사람들이
허다합니다다.

어느 노총각에게 왜 결혼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자기 맘에 드는 신부감이
없어서 장가를 못간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떤 신부감을 찾고 있느냐고
했더니 주문을 외우듯이 신부의 자격요건을 열거합니다. IQ는 140이상,
공부는 1등, 이영애 같은 얼굴짱, 이효리의 몸짱, 생활력 강하고,
애교 넘쳐나고, 사교성 갖추고, 마음이 착한 여성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런 완전한 결혼상대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설령 이런 요건을
갖춘 신부가 있어서 혼인을 한다 해도 그 노총각은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 다른 불만의 요소가 다른 여자와의 비교에서 발견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면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감사는 무엇을 소유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주님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면 말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인생 전체가 달라집니다.

그 감사는 행복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감사는
우리 심령의 거듭남이 필요합니다. 의례적인 감사야 얼마든지 마음에
없어도 앵무새처럼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중심에서
만날 때에 살아 있는 감사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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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내 맘에 주님을 품어 나오는 감사가 제게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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