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주여~ 나를 죽여 주소서
세례는 죽는 것입니다.
혼자 죽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죽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누군가에 의해 내가 죽어야 하는데..
나를 죽여 주실 분이 계시는 데 바로 ' 예수님 ' 이십니다.
세례는 ' 예수님과 함께 내가 죽는 것 ' 을 말합니다.
' 예수님과 같이 살아나는 것 ' 을 말합니다.
그런데 죽었는 줄 알았는데..
쓰윽~~~ 살아나면 우리 주님께는 얼마나 놀라시겠습니까?
마치 영안실에서 죽은 시체 옆을 지나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시체가 일어나서 툭툭 털고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확실하게 죽어야 합니다.
죽은 척 하면 안됩니다. 죽은 줄 착각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나도 편하고 우리 하나님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지는 방법 다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힘을 쓰지 못할 정도로 반쯤 죽어야만
그 사람을 살릴려고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릴려고 들어 간 사람을 붙잡고 늘어져서
발버둥을 치기 때문에 건져 낼 수가 없습니다.
살릴려고 들어 간 사람까지 죽게 만듭니다.
거의 죽은 자 처럼 되었을 때는
아주 적은 힘으로도 그 물에 빠진 사람을 끌어 낼 수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우리 하나님께서 나를 주장하시는 데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도하시는 데 힘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평강한 가운데 ,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내 힘과 경험 , 생각 , 교만 , 고집 등등으로 버티고 ,
죽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며 난리를 치고 있으면
나는 나대로 아주 많이 힘들고 ,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께서도 힘이 듭니다.
내가 죽어야 나도 편하고 , 하나님께서도 편합니다.
세례..올바른 세례는 이렇게 주님에 의해 내가 죽는 것입니다.
나를 죽여 달라고.. 우리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럴 때 주님이 주장하시기 쉬운 ,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즉, 순종의 사람으로 , 진정한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납니다 우리 주님과 함께 말입니다.
순종의 사람 , 영의 사람, 은혜와 축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 ,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될려면
먼저 내가 완전히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합니다.
죽지 않고는 절대 되지 않습니다.
오늘 이후로 ' 주여 나를 죽여 주소서 ' 라고 기도함으로
진정한 세례 받은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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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나님의 댓글

k b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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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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