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목사님 칼럼
계란 껍질
계란을 먹을려면 그 계란이 삶은 것이든 날 것인든 상관없이
먼저 껍질을 깨야만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은혜를 , 축복을 받을려면
' 깨트려야만 ' 합니다.
기생 라합
라합에게는 ' 자기 나라 , 여리고 성 ,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고정 관념들 ,
자기 사업 , 자기 이웃과의 관계 ' 등등 이런 것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오직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에 온통 관심이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은 다 던져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께도 ' 라합 ' 만 있는 것입니다.
이미 여리고는 하나님의 눈에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포함된 라합만이 눈에 보여졌을 뿐입니다.
이러기에 믿는 자가 가는 곳은 당연히 ' 복 ' 됩니다.
라합이 가는 길이 구원의 길이고 , 축복의 길인 것 처럼.
그 여리고에 남아 있는 부유층이든 , 지식인이든 , 젊은 자이든 할 것없이 다
여리고가 있을 때만 그것들을 누렸을 뿐.. 같이 망한 자들일 뿐입니다.
계란이 먹을려고 할 때
그 속이 겉 껍데기에 붙어 있고자 한다면..
결국은 그 속의 살이 떨어져 가는 상처만 받게 될 뿐입니다.
분리가 되어야만 됩니다.
라합이 여리고 성과 분리가 되었듯이..
오늘도 깨지고..구별되어지는 ..
그래서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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