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를 받는 자 > 목사님 칼럼 | 동은교회

여호수아 1 : 5 ~ 7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면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02년도는 붉은 악마..란 이름으로 우리 나라 축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물론 그 때는 전 국민이 붉은 악마..였지만...

특별히 초등학교 운동회 때는 엄마들의 아이들에 대한 응원도 상당합니다..
치마 바람을 일으키며..같이 뛰는 엄마 부터..
운동장 까지 뛰어나와 사진을 찍기도 하고..
혼자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응원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비록 자기 아이들이 꼴찌를 해도...열심히 한 것에 만족하는 엄마의 모습도
아름답기만 합니다..물론 좋은 성적을 거둔 아이들의 엄마는 좀..
의기양양하기도 합니다만...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식구들이 와서 자기를 응원해주나..미리 응원석을 쳐다버며
응원자( 엄마..식구..때로는 친척..) 가 있나 두리번 거립니다..
발견하는 순간..힘이 납니다..기쁨이 넘칩니다...기가 삽니다(?)..

자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응원해주는 것에도 이렇게 힘이 나는데
하물며 우리 하나님이 나를 응원하시는데..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5절 )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지켜 행하라..그리하면 너를 형통케 하리라..

이제 우리의 응원자를 사람에서 찾지 마십시오..
사람..그들도 하나님이 필요한 자일뿐입니다..

하나님을 응원자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어떻게요?
하나님의 말씀에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을 지켜 행하면 됩니다..

올 한 해는 우리 성도들 모두 하나님의 응원받는 자가 되어
은혜와 축복이 넘치도록 채워지고 누리고 베풀고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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