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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신앙의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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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도 4계절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특별히 더욱 4계절이 뚜렷한 편입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다 그 계절에 맞는 특색이 있고 또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마다 좋아하는 계절이 다르고 또 이유도 다릅니다..
올 해는 아직은 큰 추위가 없어..( 물론 요 며칠 영하권으로 들어가는 했죠..)
때로는 개나리가 피기도 하곤 했지만
사람들은 ' 겨울은 겨울 다와야 하는데.. '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4계절이 지나가면 한해가 지나간 것입니다..
한 살을 먹게 되고..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됩니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 ..또 겨울로...


그렇습니다..
신앙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하다보면
따듯하고 너무 행복한 봄이 있기도 하고
뜨거운 태양을 견뎌야 하는 여름이 있고
이것 저것 과실들이 맺혀 풍요롬에 기쁨이 충만한 가을이 있고
혹독하게 부는 눈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겨울도 있습니다..

그렇게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신앙의 진정한 나이테(?)가
내 이름 밑으로 하나 둘 씩 늘어만 갑니다..

늘 봄 같을 수는 없습니다..
늘 가을만 같을 수는 없습니다..
또 뜨거운 태양만 이글거리지도 않습니다..
살을 에이는 듯한 강풍과 추위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맞게끔 ' 마춤형 신앙 ' 을 주시는 것입니다..

고난이 오고 어려움이 올 때 ..
왜 내게만??? 같이 신앙 생활을 시작한 저 사람에게는 없는데??
이런 비교 의식도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믿음을 떨어트리게 하거나 낙심케 할 뿐 아니라
아직 하나님의 사랑의 뜻을 모르는 어린 아이 같을 뿐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보십시오..
오히려 신앙의 각 계절을 즐기며..기뻐하지 않았습니까?

살을 에이는 듯한 추운 겨울 같은 고난이 와도
순교를 기쁨으로 했던 믿음의 선배들...

하는 것 마다 결실이 주렁 주렁 달려가도..
그런 것 때문에 교만하거나 우쭐하거나 자신을 들어내는 것이 전혀 없는..
오히려 더 주님만을 사랑하고.. 더 순종하고.. 더 기도했던..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을 누리는.. 겸손한 믿음의 선배들..

무엇이 될 듯 하게 보이는 봄날 같은 소망이 솟아 올라..
더 열심을 내고 .. 더 기도했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인내들..기도들..희생들..

지금 내게 있는 신앙의 계절이 무엇입니까?
너무나 잘 되어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습니까?

어떤 계절을 지나가든지
하나님께서 내게 가장 좋은 계절을 통과하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것도 아십시오..
겨울의 혹독함이 없이 가을의 결실이 먼저 찾아 오는 것..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넘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잘되어갈 때가....안되어 갈 때 보다..어려울 때 보다..힘들 때 보다 더..
신앙적으로는 더... 긴장을 해야 할 때입니다..더 낮아져야 할 때입니다..


우리 성도들..
더 성숙해져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
어떤 계절이든지 기도와 겸손과 열정으로 더 주님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이름 아래 하나님의 인정하시는 믿음의 나이테가
진~~하게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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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님의 댓글
  나에게 때마다 오는 계절들을 흔들림없이 기쁨으로 통과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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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님의 댓글
  내 입맛에 따라 변덕을 부리지 않고 모든 계절을 인내로 잘 지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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