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목사님 칼럼
하나님의 마음God's heart.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은 믿는 자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 때에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2세가 통치하고 있었으며 마침 강력한 앗수르가 패배로 전쟁의 위험이 사라졌습니다. 영토는 최대치로 확장되었고 더불어 경제적으로 풍성했습니다. 그러나 북 이스라엘은 계속된 번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타락한 생활에만 열심을 내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역사는 경제적으로 풍성해지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인간이 그 자리를 대체해버립니다.
그로인해 인간 세계는 타락으로 급속히 빠져들어가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르네상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르네상스 이후 사람들의 가치관은 빨리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르네상스'는문예부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부활하다' '재생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르네상스는 고대 학문 연구로 시작해서 새로운 인간 자아상을 발견하는 인문학적인 휴머니즘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르네상스는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바뀌는 인본주의적인 세계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엄격한 윤리와 도덕적 규범에서 탈피하여 향락과 쾌락을 추구하는 자유분방 한 삶을 추구합니다.
성경은 이시대가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배로 신을 삼고 부끄러움에 영광을 삼고 땅의 일만 생각하고 절대로 미래에 닥칠 환난을 대비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아있는 것 같으나 이미 죽은 자나 똑같다고 했으며 재물에만 마음을 두는 자는 결국 그 재물이 불같이 살을 먹게 되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좇아 나온 것이 아니고 세상으로부터 좇아온 썩어질 것들은 처음에는 친구 같지만 나중에는 모두 변절자가 되며 사기꾼과 원수가 되고 만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경고 속에서도 계속 고집부리며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아모스선지자를 통해서 전합니다. 삶의 기근과 인격의 무너짐 그리고 신앙의 무너짐 속에서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 기갈이 찾아왔다는 선지자의 외침을 듣지 못하니 더욱더 악순환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범죄 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지만 완전히 심판해버리시지 않고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은 한 사람도 멸망치 않도록 하신다는 뜻입니다. 이방 군대에게 사로 잡혀간 자들을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여 다시 회복 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산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결코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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