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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학개의 마음 Haggai prphet's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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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의 마음 Haggai prphet's mind

구약시대는 율법과 의식이 중시 여기는 때로서 외형적인 성전의 모습은 매우 중요시되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곳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 예배(제사)하고 말씀(율법)을 배우며 하나님께 대한 언약 신앙의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 곳이었기에  성전 건축은  하나님과 유다 백성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중시 여겼던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유다 예루살렘이  BC586년에 바벨론(바빌로니아)에 의해 함락되어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솔로몬왕 때 지은 예루살렘 성전은 불타고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잡혀 갔습니다.

70년이 지나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칙령을 내려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토록 했습니다. 감격으로 돌아온 그들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의 지도 아래 철저하게 훼손된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북쪽 사마리아인들이  페르시아 정부에 정치적인 농간 때문에 성전 재건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성전이 세워짐에 감격하는 소리도 있지만  옛 전에 있었던 솔로몬 성전에 비해 보잘 것 없고  초라하다고 낙담과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다 백성들은  아직 건축할 시기가 아니다는 식으로 여기며  성전 재건을 포기하게 되었고  14년 동안이나 짓다가 중도에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되자  사람들은 점점 성전건축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자기 자신들의 소유를 얻는 일과 자신들의 집을 짓는 데만 몰두했습니다.
이런 시대에 학개 선지자가 일어나   14년이나 성전 재건을 중단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며  다시 건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며  책망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소위를 살펴보라고 합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고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고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고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었지 않느냐"라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그것들이 날아가 버렸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을 그치게 하고 한재를 불러 땅과 산과 곡물과 포도주와 기름과 육축과 사람에게 임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내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재앙을 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은 황무해 있는데 성전은 지으려 하지 않고 자기만 편안한 집에 거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니 자신들의 행위들이 하나님 앞에 옳은지 따져보라는 책망을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성령님께서 영적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무감각하게  썩고 없어질 육신의 것만 열심히 쌓고 있는 우리들에게 책망하심으로 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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