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교회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이땅에 예수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가 바로 나 자신의 죄값을 치르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토록 사는 것입니다. 영생은 오직 주님 안에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주님은 예수님을 사망권세를 이기고 나오도록 하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고린도전서에서는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를 믿는 것도 헛되고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불쌍한 자에 불과하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순간 죽었다가 깨어난 것이 아닙니다. 즉 죽었다가 살아난 존재가 아니라 다시는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인 영생을 말합니다.
죽은지 나흘이 되어 시체가 거의 썩어 냄새가 난 베다니 사람 나사로는 예수님이 무덤 밖에서 "나사로야 일어나라"고 명령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이들어 다시 죽었습니다.이런 것을 부활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절대로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승리하신 사건입니다. 죽음은 죄 때문에 온 죄값이며 이로인해 온 하나님의 저주라고 합니다. 구약시대는 죄의 문제 해결을 속죄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지은 죄에 대한 일시적인 방편이었습니다. 영원한 해결책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속죄의 제물로 영구히 드려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어떤 세상의 방법을 다 동원해도 나 자신이 지은 죄값을 지불하려고 해도 근본적으로 지불할 수 없는 우리에게 단번에 지불할 수 있는 길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고 예수님을 믿도록 하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십니다.
로마서는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우리 죄값을 영원히 대신 지불하신 속죄의 제물이 되시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살아나게 하신 영원한 생명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우리의 죄값을 지불한 것이라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살아난 것입니다. 부활의 이 기쁨이 심령마다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