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떼어 주세요~!
여기 어떤 다리가 있다고 합시다.
그 다리 위로는 많은 차량이 오고 가며 , 사람들도 걸어 다닙니다.
그 다리를 멋지게 할려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장식을 하고 , 또 조명도 했습니다.
그 다리 밑으로는 강물들이 넘실거리며 흘러 갑니다.
그런데 이 다리의 기둥이 자기 기둥에 다슬기가 붙었다고
이리 저리 옮겨다닌다면..(상상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거머리가 붙었다고 이리 저리 다리가 옮겨 다닌다면
그 다리는 그 다리를 밭치고 있는 기둥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리의 역활을 전혀 못할 뿐 아니라 , 그 다리는 내려앉아 버립니다.
다리의 기둥은 다슬기가 붙든 , 거머리가 붙든 , 지푸라기가 걸쳐지든
그 자리에 든든히 서 있어야만 합니다.
자기의 사명 , 책임을 감당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자기의 믿음으로 자기 자신을 , 자기 가정을 , 자기 직장(사업장)을
그리고 자기가 섬기는 교회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함으로 든든히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 생활을 하면서 좀 힘들고 , 어렵고 ,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다고 해서
(즉 , 다슬기가 붙었고 , 거머리가 붙었고 , 지푸라기가 붙었다고 해서 )
믿음이 이리 저리 흔들거리면 안됩니다.
또 ' 이것만 어떻게 처리해 주세요~~~ ' 라며
' 이것 좀 떼어 주세요~~~ ' 라며 온통 그것에만 마음을 , 신경을 쓰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 때만 반짝 하나님께 달려와 ' 기도 ' 하거나 ,
아니면 그것에 마음이 팔려 , 맥이 빠져서 , 믿음 생활을 올바르게 , 신실하게 못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에 눌려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가 되어 버리면 자신의 삶부터 시작해서
가정 , 직장 , 교회 , 주신 사명 .. 등을 부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지금 달라 붙은 것을 떼어내도 , 처리해도 인생을 사는 동안에는 또 오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 믿음의 성장되게 해 달라 ' 고 기도하며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오히려 ' 견고한 믿음이 되게 하소서 ' 기도하는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젠 더 든든히 서 있는 믿음의 기둥들 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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