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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현대 속에 있는 광야교회 The church in the deser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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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속에 있는  광야교회 The church in the desert today 

광야교회라는 말은 스데반집사가 사도행전 7장에서 처음 말을 했습니다. 광야교회는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던 것을 가리킵니다. 이 광야교회를 스테반집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라고 표현합니다.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며 함께 했던 것을 광야교회라고 했습니다.  이런 표현은 교회는 특정 건물이나 장소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의 모임이라는 본질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절대로 어떤 특별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광야교회는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을 나타냅니다. 광야는 사람이 살아가기는 무척 힘든 척박한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런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처럼 광야교회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과 동행하시며 돌보시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또 다른 관점은 광야생활을 통해 이스라엘백성을 영적으로 훈련시키고 연단시키는 장소입니다. 광야생활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으로 지냈음을 경험했으며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다가 수많은 아픔과 곤혹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배우고 순종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채득하게 되었습니다. 

광야교회는 결말이나 시작이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교회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광야는 누구든지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닙니다. 이집트(세상)에서 벗어나 가나안(천국)으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는 사실입니다. 광야교회 역시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저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가운데 있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너나할 것 없이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같이 잠깐 지내다 가는 순례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할 숙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광야교회가 보여주는 것 중에 하나는 말씀 중심의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광야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세워지고 인도되는 공동체임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지는 곳이며, 선포된 말씀을  순종할 때 진정한 교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야교회는 결코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 아래에서 영적 훈련을 받고 말씀을 따르며 저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여정이  현재시점을 관통하고 있음을 알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참된 광야교회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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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아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베푸시는 은혜를 붙잡고 공급하시는 힘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천국을 향하여 나아가는 진정한 내안에 교회가 든든히 서갈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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