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왔습니다
밀대로 밀고 쓸고 땀이 나도록 눈을 쓸었습니다
그런데 눈 속의 꽃을 보니 마음이 부드러워집니다
저렇게 생명이 있으면 비록 눈일지라도.. 눈이 얼음 같을지라도
본연한 모습으로 찬란히 꽃을 피우는 모습에 기쁨이 올라오고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말세는 자기만 사랑하는 차가운 심령이 넘쳐난다고 말씀 하신 그 시대를 살고 있지만
주변이 다 눈으로 덮혔다 할지라도 이렇게 꽃을 피우는 것 처럼
나도 강한 살아있는 믿음으로 찬란한 꽃을 피워 드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기도.. 기도합니다